영화 ‘리딕’, 평론가는 3점ㆍ네티즌은 6.61…어떤 영화 길래?

입력 2013-12-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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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딕

▲사진 = 영화 '리딕' 스틸컷, 포스터

영화 리딕이 연일 화제에 오르면서 엇갈린 평점이 많은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영화 ‘리딕’의 평점은 평론가는 3점, 네티즌은 6.61로 엇갈렸다. 평점 조작 등의 문제가 불거진 후로 인터넷 평점은 신뢰도를 많이 잃은 상태지만 상반된 반응에 네티즌은 오히려 영화 ‘리딕’이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 했다.

영화 ‘리딕’은 2000년 개봉한 영화 ‘에일리언 2020’의 속편으로 데이빗 토히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빈 디젤이 ‘에일리언 2020’에 이어 주연을 맡았으며 케이티 색호프, 칼 어번, 조디 몰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영화 ‘리딕’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영화다. 동료의 배신으로 인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척박한 행성에 버려진 리딕(빈 디젤)이 주인공으로, 리딕이 극한의 환경과 잔혹한 에일리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노출시키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영화에 대해 영화 평론가 이후경은 3점을 주며 “재부팅으로도 복구 불능”이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아이디 sksm****는 “초반에만 볼만하나 중반 이후부턴 졸림. 스토리는 난장판”이라며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아이디 conc****는 “리딕 1편 안본 사람은 리딕을 논할 자격 없다”며 10점을 주기도 했고, 아이디 sinb****는 “리딕 1편의 매력은 살려냈지만 발전 없는 시리즈물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며 7점을 줬다.

영화 리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화 리딕, 나중에 DVD로 봐야겠네. 영화관에서 보기는 겁난다”, “영화 리딕, SF 영화였구나”, “영화 리딕, 리딕이 외계인인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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