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쉿! 소리없이 ‘훈훈한 사랑’ 전달

입력 2013-12-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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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나눔·연탄배달·요양원 방문 등 ‘나눔지기’ 연 100회이상 봉사활동

▲동국제강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을 찾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국제강

‘나눔지기’는 동국제강을 대표하는 봉사단이다.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이 단체는 사업장별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강은 ‘소리 없이 봉사한다’는 슬로건 아래 ‘남산원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와 같은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동국제강 본사 임직원들은 중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을 찾아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국제강이 담근 김장은 배추김치 300포기와 열무김치 100kg, 깍두기 100kg으로, 남산원 원아들이 내년 여름까지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남산원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는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활동이다.

동국제강은 5개 지역에 소재한 각 사업장에서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고자 지역 밀착형 봉사단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회사의 창립기념일인 7월 7일을 전후해 5개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동시 다발적인 봉사를 실시한다. 올해 7월 창립기념식을 마친 나눔지기 봉사단원들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제히 자원봉사에 나섰다. 각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11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동산 체험, 워터파크 체험, 도자기 공예 체험, 탁구대회 개최, 생일파티 열어주기 등 사업장별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창립기념일 외에도 동국제강 각 사업장 임직원은 평소 봉사와 각종 지원을 통해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포항제강소는 사업장 인근에 소재한 3개 학교와 관내 5곳의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 등 전산기기와 학교 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매년 졸업식에 참석해 우수학생을 시상하고 학생들을 초청해 산업시찰과 고적지 문화를 탐방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인천제강소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매년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해오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인천제강소 근처 화수부두 47가구에 7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당진공장은 지역의 노인전문 요양원을 정기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교육기관과 지식나눔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부산공장은 부산 용호동 지역과 공장이 위치한 사하구를 중심으로 기초수급대상자의 집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와 함께 매달 용호동 지역의 지체장애노인 생활 지원 및 테마여행, 용호동 경로당 수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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