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한 12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전체회의 개최를 제의했다는 소식에 경협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2개, 코스닥 6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재영솔루텍이 전거래일대비 195원(14.94%) 뛴 1500원으로 장을 막마했다.
이날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에서 12일 오후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오는 19일에 개성공단 공동위 4차 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의해 왔다”며 “북측에 동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양건설은 인수합병(M&A)이 재추진될 것이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14.83%)까지 올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안에 경영권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동양건설은 이날 최대주주인 삼부토건이 자사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했 다고 공시했다. 앞서 동양건설은 지난달 M&A 를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했으나 입찰을 신청한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이 밖에 이스트소프트(15%), 티케이케미칼(14.95%), 세우테크(14.89%), KEC(14.87%), 씨그널정보통신(14.8%), 아미노로직스(14.79%)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