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 출생비밀 알고 폭풍 눈물

입력 2013-12-11 21:29 수정 2013-12-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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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이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고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ㆍ연출 이덕건)’ 28회에서는 공정남(이정길 분)으로부터 자신의 친부모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공들임(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정남은 “아빠는 그래서 네가 얌전하게 커서 좋은 신랑 만나 좋은 집에 시집가길 바랐어. 그래야 나중에 저승에서 네 친부모 만나더라도 큰 소리 한 번 치지. 하지만 오늘 보니까 큰 소리 쳐도 되겠더라. 오늘만 울고, 다음부턴 울지 마라. 친부모님도 네가 씩씩하게 자라길 원하실 거야”라고 말하며 공들임을 위로했다.

그러나 공들임은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엄마 유진순(김혜옥 분)을 끌어 안고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공들임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면서 충고해준 박현우(백성현 분)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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