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왼쪽)왕 홍상삼(뉴시스)
두산 베어스는 양의지, 홍상삼 등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의지는 올 시즌 1억5500만원에서 4500만원 오른 2억원에 계약해 입단 후 처음 2억원을 넘겼다. 양의지는 이번 시즌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8, 7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1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중 도루저지율 0.302로 이 부분 2위에 랭크됐다.
55경기에 출장해 5승4패 5세이브 9홀드, 방어율 2.50을 기록한 홍상삼은 4500만원 인상된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 허경민은 8000만원, 변진수는 7000만원, 김강률은 6000만원의 연봉에 재계약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허준혁과는 4700만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오늘로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32명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