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일인 3일 오후 배우 강한나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부산=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강한나가 한국판 '색계'로 불리는 영화 '순수의 시대'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신하균과 강한나가 안상훈 감독의 차기작 '순수의 시대'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순수의 시대'는 '블라인드'를 연출했던 안상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복수를 위해 한 남자에게 접근한 기녀가 점차 그에게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으로 신하균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순수의 시대'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개봉은 내년 하반기다.
한편, 강한나는 올해 열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등을 훤히 드러낸 파격 드레스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한나, 순수의 시대 출연 기대된다" "강한나, 제 2의 탕웨이 될까?" "강한나 신하균과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