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김연아
▲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의 한국말 인사가 화제다.
안도 미키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경기 후 현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시선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경기 개최국의 언어로 감사함을 표현하는 관례로 볼 때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네티즌들은 크로아티아에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한 한국 팬들이 안도 키에게도 큰 성원을 보낸 것에 대한 화답이라고 추측했다.
이날 안도 미키는 시상식에서 김연아와 포옹을 나눈데 이어 김연아와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안도미키 김연아 훈훈하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김연아팬들에 대한 화답 아닐까", "안도미키 혼자 낳은 딸 위해 더 열심히 하는 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