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김조광수 혼인신고서 접수 및 수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청 측은 김조광수 김승환 동성커플의 혼인신고 접수를 수리 불가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서대문구청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조광수 김승환 동성커플의 혼인신고서 접수는 가능하지만 수리는 불가하다“고 전했다.
서대문구청 측은 또 "김조광수 측에서 혼인신고서를 우편을 통해 발송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내부 방침은 등기우편으로 서류가 도착하면 불수리 통지서를 발신하기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은 서대문구청이 혼인신고를 수리하지 않을 경우 변호인단(참여연대 공동대표인 이석태 변호사, '희망을 만드는 법' 한가람 변호사, '공감' 장서연 변호사)과 함께 법원에 이의신청을 내는 등 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은 지난 9월 7일 국내 최초로 공개 동성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조광수-김승환 커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조광수-김승환, 국내 최초 동성부부 탄생하나?” “김조광수-김승환 커플, 용기 있다!” “김조광수-김승환, 좋은 일 있기를”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