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함께 ‘아시아 지역 국제식품안전당국자네트워크(INFOSAN)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후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세계보건기구(WHO)·유엔식량농업기구(FA0) 관계자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19개국 식품안전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아지역 INFOSAN 추진현황과 네트워크 정보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국제기구 및 아시아지역 식품안전분야 동향, 국가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운영 계획과 추진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간 협력이 증진돼 글로벌 심품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