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주, 원전 7기 추가 건설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3-12-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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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5년까지 원자력발전소를 현재 건설중이거나 건설예정인 곳을 빼고도 7기 더 짓는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25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대비 40원(2.34%) 상승한 1750원에 거래중이다. 우리기술(2.98%)도 오름세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이하 에기본)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2035년 전력소비는 7020만TOE(TOE=석유 에너지 환산단위)로 2011년(3910만TOE)에 비해 80%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를 고려하면 원전설비용량도 현재보다 약 80% 늘어나야 한다. 이에 따라 2035년까지 원전 개수는 매년 평균 1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에너지 수요에 비례해 2035년 원전 비중 29%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총 41기의 원전이 필요하다. 현재 가동과정에 있는 원전 23기와 건설되고 있거나 건설예정인 11기를 빼고도 추가로 7기의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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