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대표적인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손수조 새누리당 전 미래세대위원장이 당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사진은 지난해 4ㆍ11 총선 당시 부산 사상에 출마한 손 후보와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모습.(사진=뉴시스)
지난 대선때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새누리당 손수조 전 미리세대위원장이 새누리당에 쓴소리를 남겼다. 동시에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했다.
1985년생인 부산 출생인 손수조는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거쳐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후 지난해 4ㆍ11 총선 때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당시 선거운동 때 박근혜 당시 선대위원장의 지지유세가 이어졌고 이때부터 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추앙받기 시작했다.
이후 미래세대위원장직을 맡으며 대선 때에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항마로 여겨지기도 했다. 당시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보수세력의 의지를 한몸에 받았던 인물이었다.
대선 사전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위 위원을 거치는 등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젊은세대로 손꼽혔다.
손수조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손수조, 쓰다 버려지면 안된다" "손수조, 일찌감치 깨달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손수조, 새누리당과 원만한 합의가 먼저였을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