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다 리마(36ㆍ우), 샤를리즈 테론(38ㆍ우).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추첨식 MC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페르난다 리마는 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MC를 맡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페르난다 리마는 이날 조추첨식에서 뛰어난 미모와 굴곡 있는 몸매를 선보였다.
페르난다 리마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낳으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식 당시 사회를 맡았던 샤를리즈 테론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과 함께 사회자로 나섰다.
당시 샤를리즈 테론은 강렬한 붉은색의 드레스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배우로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FIFA 월드컵 조추첨식 사회를 통해 여신으로 거듭났다는 또 다른 공통점을 갖게 됐다.
페르난다 리마는 배우 겸 모델로 현재 브라질 TV 프로그램 ‘아모르&섹소’ 진행을 맡고 있다.
반면 샤를리즈 테론은 1994년 영화 ‘일리언3’로 데뷔해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호흡을 맞췄다. 또 영화 ‘몬스터’에서 연쇄 살인범 에일린 역으로 변신해 남다른 연기력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