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본선에 출전할 32개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자리로 출전국 관계자들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조추첨식이 열리는 브라질로 향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일본, 이란, 호주 등과 함께 3번 포트에 편성됐다. 북중미와 아시아 대륙 팀들이 묶인 셈이다. 관심이 집중된 것은 이른바 포트X다.
톱시드를 받은 팀들과 3번 포트에 배정된 팀들은 확정됐지만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이 묶인 2번 포트는 7팀 그리고 나머지 유럽팀들이 모인 4번 포트는 시드를 받지 못한 유럽팀들이 9팀이 있어 4번 포트의 한 팀이 2번 포트로 향해야 한다.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본격적인 조추첨 이전 포트X를 확정하는 추첨을 먼저 실시했다.
그 결과 포트X의 주인공은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4번 포트가 아닌 2번 포트로 향해 이탈리아가 속한 조가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