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가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을 두통과 어깨 통증, 말초신경의 만성 통증환자 치료까지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4년 판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은 고주파로 흥분된 신경을 안정화시키고 염증반응을 줄이는 차세대 통증 치료법이다. 통증을 야기하는 신경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게 쉽지 않아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척추질환이나 삼차신경통 치료로 시술돼왔다. 최 교수는 이 치료법을 척추질환이나 삼차신경통 외에도 두통, 어깨통증, 말초신경의 만성 통증환자에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