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유통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돕기 위해 두 번째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6일부터 8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꿈꾸는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청계광장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사회적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번 꿈꾸는 시장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청계광장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시민 대상으로 우수 생산품 홍보, 체험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나눔 실천을 위해 각각 판매 수익금액의 일부(최대 50%)를 공익 기부단체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14일부터 같은달 18일까지 개최한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