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눈꽃 여행과 겨울산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국립용대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됐다. 이번 겨울 가족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이곳으로 겨울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백두대간 겨울산행과 열목어가 서식하는 청정계곡을 간직한 최북단자연휴양림인 용대자연휴양림을 ‘12월 추천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 인제 태백산맥 북쪽의 진부령 정상에 있는 이 휴양림은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며, 천연림으로 둘러싸인 매봉산의 겨울산행과 최근 개축한 쾌적한 산림휴양시설 그리고 용대마을의 황태요리 등으로 겨울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백담사, 만해박물관, 설악산국립공원 등과 함께 속초까지 자동차로 30분 거리에서 풍부한 관광자원과 겨울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겨울과 참 잘 어울리는 곳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는 겨울을 가장 빨리 맞이하는 최북단 용대자연휴양림에서 겨울의 참맛을 느끼고 조용하게 힐링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