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에 재등극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으로 이수만 회장의 지분 가치 평가액은 1천866억8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싸이’ 열풍 등에 힘입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던 양현석 대표를 제치고 다시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양 대표의 평가액은 연초 2천227억4천만원보다 487억원(21.9%) 감소한 1천740억2천만원으로 이수만 회장에 이어 2위였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수가 4배 이상 늘어 3위에 올랐다. 그의 JYP엔터테인먼트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34만8천여주에서 559만3천여주로 평가액 역시 74억원에서 246억원으로 급증했다.
한편 키이스트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 씨는 연초보다 6.4% 감소한 238억7천만원으로 4위, 탤런트 박순애 씨가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영화배우 장동건 씨가 36억원, 방송인 강호동 씨와 신동엽 씨가는SM C&C 유상증자에 참여해 취득한 주식 가치가 19억8천만원 씩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