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이하 TPC)가 1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유치했다.
TP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2013년도 융복합소재부품개발사업(투자자연계형) 과 관련한 정부정책자금 10억원을 유치 했다고 28일 밝혔다.
TPC는 국내 최대 공기압기기 제조업체이다. 최근 3D프린터 사업에 진출하면서 관련 테마주로 묶였다.
TPC메카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당사의 정부정책자금 유치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초정밀 AC/DC 샤프트리니어 모터(원형단면 형태의 정밀제어가 가능한 리니어모터) 및 드라이버 시스템의 핵심제조기술 확보 및 관련특허취득을 통해 3D프린터 출력 속도 및 출력물 정밀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행 연구를 통하여 관련 기초기술을 이미 확보했고 기존 서보 드라이브등 연관 기술 개발 경험이 풍부하여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3D프린터 사업 관련해 TPC 관계자는 “3D프린터 제어 및 설계, 생산능력을 보유한 애니웍스와 TPC내 3D프린터 사업부는 3D프린터 프로토 타입을 출시해 고객 필드 테스트 중”이라며 “필드테스트 완료 후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고,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업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