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과 함께라면”…이병헌·황정민·하정우·이정재 이어 고수까지, 남배우 계보

입력 2013-11-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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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이병헌-황정민-하정우-이정재-고수(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한국사회가 외면한 756일 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담아낸 실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다세포클럽)이 12월 1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 전도연의 상대역으로 이름을 올린 남자배우들의 계보가 화제다.

배우 이병헌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애서 산골 마을 초등학교에 부임한 순수한 젊은 교사로 늦깎이 제자 전도연과 풋풋한 첫사랑을 나눴다.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을 향한 순도 100%의 사랑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하정우는 ‘멋진 하루’에서 1년 만에 재회한 전도연의 헤어진 애인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하녀’에서 순진한 하녀 전도연을 탐하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대저택의 주인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정재까지,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배우들은 그 면면이 모두 연기와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는 충무로 대세 스타들로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 ‘집으로 가는 길’에서는 배우 고수가 대서양 건너 감옥에 수감된 아내 전도연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가장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고수가 분한 남편 종배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낯선 타국 교도소에 갇힌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호소한다.

이에 고수는 “전도연 때문에 ‘집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전도연에 대해 “각각 한국과 해외에 있을 때 상대방의 연기를 모니터 하면서 촬영했는데,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부의 애틋함을 좀 더 잘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12월 12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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