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주교
(사진=연합뉴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 신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의원 등 천주교 신자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기원미사를 갖는다.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부회장인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원미사'를 연다.
특히 이날 미사에는 정의구현사제단 1세대 원로신부인 김병상 몬시뇰과 함세웅 신부가 참석하기로 했다.
신도의원회에 속한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노영민·노웅래·민병두·문희상·박수현·오영식·유은혜·윤호중·이목희·이미경·이종걸·인재근·최원식 의원 등 32명이며 문재인 의원과 노영민·최원식 의원 등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의원들은 당초 미사 명칭을 시국미사로 정했으나 확대해석의 우려가 있어 명칭을 '기원미사'로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