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신작 MMORPG ‘아크로드2’가 서비스 개시 후 첫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서버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웹젠은 21일 ‘레이안’, ‘불페스’ 등 기존 5개 서버를 신규 서버 ‘마네’로 통합했다. 이번 서버 개편은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전장 및 인스턴스 던전 등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됐다.
사전 신청 기간 동안 캐릭터이전을 신청한 회원들은 자신의 캐릭터 정보 그대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사전 이전 신청을 하지 못한 회원들의 캐릭터는 캐시결제 및 캐릭터의 레벨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1개 서버의 캐릭터가 ‘마네’서버로 자동 이전됐다.
아크로드2 홈페이지에서는 아직 이전되지 않은 캐릭터들에 대해 오는 11월 28일부터 문의게시판을 통해 추가 이전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와 함께 웹젠은 ‘아크로드2’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로 예정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의 일부 정보를 공지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시 후 진행되는 이번 첫 대형 업데이트에서 웹젠은 아크로드2의 캐릭터 및 무기숙련도의 최고 레벨을 기존 41레벨에서 46레벨로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각 진영(에임하이/데몰리션)별 신규 지역 및 인스턴스 던전, 신규 장비 아이템 등을 적용 할 예정이다.
42레벨 이상 회원들을 위한 신규 지역이 각 진영 별로 1종씩 추가 될 예정이며, 신규 퀘스트와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고 레벨 인스턴스 던전들도 추가된다. 또한, 기존보다 상위 등급의 무기 및 장비 아이템도 새로 등장하며, 양 진영이 같은 지역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이용자 간 대결(PVP)를 즐길 수 있는 5번째 격전지도 선보인다.
웹젠의 정임호 사업팀장은 “서버 개편 및 업데이트와 함께 최선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과 사업 전 담당자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기존 회원들은 물론 신규 회원 및 복귀 회원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고객 중심의 게임 운영과 응대를 최우선으로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오는 28일까지 통합서버 ‘마네’의 이용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 ‘마네’서버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다른 서버보다 상향된 추가 명성점수 및 경험치, 게임머니 등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