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사진=뉴시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이 공개됐다.
21일 보건복지부는 각국 주요 보건의료 통계자료인 'OECD Health at a Glance 2013'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연간 1인당 8.9ℓ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360ml 용량의 소주(20도)로 추산할 경우 무려 123.6병에 달하고, 500ml의 캔맥주(5도)로는 356캔에 상당하는 양이다.
보고서는 또 15세 이상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순수 알코올, 2011년 기준)은 8.9L로 OECD 평균인 9.4L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한국보다 술을 많이 먹는 나라는 프랑스(12.6L), 독일(11.7L), 영국(10L)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엄청난 양이구나"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프랑스, 독일, 영국? 의외의 나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 대단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