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가 저조한 출발을 알렸다.
20일 첫 방송된 '예쁜남자' 1회는 전국 기준 6.3%(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종영한 '비밀'이 기록한 18.9%보다 12.6%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의 매력을 지닌 독고마테(장근석)와 대한민국 그저그런 보통여자 김보통(아이유)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보통은 버스에서 독고마테를 보게 됐고, 첫눈에 반해 넋을 잃고 말았다. 이후 독고마테는 김보통네 근처로 이사오게 됐고, 엄마 김미숙(양미경)의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밥을 먹게 됐다. 엄마친구의 딸이 김보통이었고, 식당에서 김보통과 독고마테는 재회하게 됐다.
반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독고마테 엄마는 김보통을 찾아가 아들을 부탁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상속자들'은 20.6%, '메디컬탑팀'은 5.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예쁜남자'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쁜남자 시청률, 재미있다. 오늘도 기대한다" "예쁜남자 시청률 '상속자들'과 비교가 안되네" "예쁜남자 vs 상속자들 시청률, 어쩌면 좋아 '비밀' 종영의 힘을 못 받는구나" "상속자들 시청률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