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발언' 박대출 의원, 진성준 의원에 사과

입력 2013-11-20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진성준 민주당 의원을 향해 "월북하라"라고 소리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박 의원의 막말과 관련, 본인과 새누리당의 사과를 요구했었다"며 "이에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라 지역구로 내려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박 의원이 긴급히 본회의장으로 와서 진 의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사태가 수습됐지만 국회가 동료 의원 간에 진정 어린 예의를 지키면서 서로 간에 할 말을 다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쟁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진 의원을 향해 "종북하지 말고 월북하지"라며 야유 섞인 고함을 쳤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반발했고 박병석 국회부의장 역시 "의원으로서 금도를 넘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40,000
    • +6.8%
    • 이더리움
    • 4,616,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21%
    • 리플
    • 824
    • -1.9%
    • 솔라나
    • 305,500
    • +4.16%
    • 에이다
    • 828
    • -3.61%
    • 이오스
    • 786
    • -5.6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0.18%
    • 체인링크
    • 20,450
    • +0.44%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