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가운데 왼쪽) 및 임직원(왼쪽)과 삼성화재손사 박춘원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 및 임직원(오른쪽)이 19일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FP센터에서 장애인 차량정비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장애인재단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이하 삼성화재손사)가 임직원 나눔펀드로 장애인들의 차량정비를 돕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손사와 한국장애인재단은 19일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FP센터에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리 보장을 위한 차량정비 ‘드림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손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펀드 기금을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삼성화재손사의 우수협력 업체를 통한 차량점검 및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게 된다.
박춘원 삼성화재손사 대표이사는 “삼성화재손사 임직원의 따뜻한 나눔이 점차 넓어져 한국장애인재단과 장애인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삼성화재손사의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200만원 규모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농아인들을 위한 수화 상담사를 도입하는 등 장애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손보사다 보니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많았다”며 “자회사 뿐만 아니라 본사가 직접 나서 장애인과 함께사는 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