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내년 회계연도 국가결산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음 달 24일까지 일선·중앙관서 결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국가결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재부는 4000여명의 일선관서 결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입·지출·채권 등의 정리와 마감, 발생주의 재무 결산과 국유재산 결산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재정집행 관리를 위한 예산 낭비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체계도 교육한다. 590여명의 중앙관서 결산총괄 담당자들에겐 결산서와 부속서류 작성기준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결산 교육 이후 각 중앙관서는 내년 2월 말까지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기재부에 제출해야 하며, 기재부는 이를 통합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대통령 승인과 감사원 결산 심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