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쎄씨
배우 정우가 자신의 성공 요인을 13년간의 단역 경험으로 꼽아 화제다.
정우는 19일 패션잡지 ‘쎄씨’와 화보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우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호평에 대해 “쓰레기는 원래 멋진 캐릭터다. 멋있는 척을 하면 안 되고 귀엽게 보이려면 귀엽게 보이려 하지 않아야 한다”며 “쉽게 말하면 힘을 빼고 즐기면서 연기해야 답이 나온다. 감정의 틀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디렉션으로 잡되 그 위에 얹는 디테일 요소는 배우의 몫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13년간 쌓은 단역의 경험이 지금 타이밍에 기운을 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는 재킷을 걸치고 한 손에는 과자를 들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정우의 인터뷰와 화보는 쎄씨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