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세계은행(WB),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재정협력체(PEMNA)’ 서울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기구 성격의 협력체인 PEMNA는 아·태지역 15개 회원국과 국제기구들이 예산·재정분야 제도를 연구하고 교류협력을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했다.
한국은 세계은행과 함께 협력체 설립을 주도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조세연이 PEMNA 사무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 회의에는 ‘기획과 예산의 연계’라는 주제로 15개 회원국 70여명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재부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한가의 기적을 이룬 점을 언급한 뒤 효과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기획과 예산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