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버지 파킨슨병, 김성주 신메뉴 공개
김성주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버지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이 특징으로 나타나는 신경계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일어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해지는 것이다. 간혹 환자가 서 있는 경우나 걷는 경우에 손에서 엄지와 검지가 떨림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형태인 환약말이 떨림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부에서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은 위장관 장애 현상을 포함해 침 흘림, 삼킴곤란, 변비, 다한증 등이 있으며, 반사 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아버지가 “아버지가 올여름부터 자꾸 넘어졌다. 최근에 걸음걸이가 뻣뻣하고 이상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파킨슨병 초기 진단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친할머니가 아버지와 비슷한 병을 앓다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하다”며 “아버지가 정말 건강해야 한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느끼지 못했던 정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언급한 파킨슨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주 부친 앓고 있는 파킨슨병, 무서운 거였어", "파킨슨병,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건가요?", "김성주 아버지가 앓고 계시다는 파킨슨병, 국내에 환자가 많은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김성주 신메뉴 공개 외에 아나운서 시절 에피소드, 가족사 등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