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씨스타, 대중문화예술상 장관 표창 “한류발전에 이바지”

입력 2013-11-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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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씨스타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 방인권 기자 bink7119@)

걸그룹 시크릿(전효성, 정하나, 송지은, 한선화)과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가 장관표창을 받았다.

시크릿과 씨스타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회 2013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크릿과 씨스타는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서 다수의 히트곡을 낳았고, 해외 활동도 활발히 해 K-POP 한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크릿은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며 레드카펫에 등장했고, 씨스타는 불참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모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서 한국 대중문화 예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이다.

공적에 따라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의 시상이 이뤄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용필, 패티김, 안성기, 구봉서 등이 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고, 이정길, 선우용녀, 류승완 감독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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