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여성’ 제3차 행동포럼 개최

입력 2013-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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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미래비전위원회’ 활동 결과 설명회

제3의 여성운동을 표방하고 나선 ‘행동하는 여성(상임대표 임정희)’이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이투데이 5층 교육센터에서 제3차 행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국회의장 자문기구 ‘여성·아동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안명옥 상임고문(전 국회의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임정희 상임대표와 정현주 운영대표가 토론에 패널로 나서 회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안명옥 고문은 이날 포럼에서 △성평등국회 운영규정신설 △동일임금의날 제정 △일·가정 양립지원법과 여성건강법 제정 등 여성분야 7대 제안 △아동영향평가제 도입 △선진국 수준의 아동관련 예산 확충 △출생신고 체계 개선 등 아동분야 7대 제안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임정희 상임대표는 “비전위원회가 제시한 여성과 아동 분야의 법안과 정책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귀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여성’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행동하는 여성’은 지난 5월23일,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출범한 여성단체다. 안명옥 상임고문과 임정희 상임대표 외 33인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여성·아동·청소년의 인권보호와 성평등 증진을 위한 ‘여성아동 입법과제’ 결과보고서와 1447쪽에 달하는 부록을 발간했다.

결과보고서는 여성·아동이 우리 사회 발전을 추동하는 열쇠라는 관점에서 출발, 여성과 아동에 대한 투자는 저출산과 고령사회의 실질적 대안이자 경제성장과 양극화 해결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여성과 아동을 현재와 미래를 위한 사회의 투자 및 자본의 중심기반으로 인식하면서 그간 사회에서 이루지 못한 과제들을 섬세히 짚고 있다.

보고서와 부록은 책자와 CD로 제작돼 각 부처와 국회의원에 배포됐으며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회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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