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박재정(사진=CJ E&M)
엠넷 ‘슈퍼스타K 5’의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이 소감을 밝혔다.
박재정은 16일 ‘슈퍼스타K 5’의 결승전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승해서 너무 좋은데 너무 큰 실수를 생방송 무대에서 했다. ‘슈퍼스타 K’ 시리즈 역대 결승전 무대 중에서 이렇게 실수를 한 적이 없지 않나. 그것 때문에 마음이 계속 걸린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박재정은 결승 무대 직전 심경에 대해 “너무 떨렸다. 결승전에 올라갔다는 것 자체가 많이 떨렸다. 계속해서 ‘내가 정말 잘해서 올라간 걸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박재정은 이날 결승전에서 사전투표 40%, 심사위원 5%, 대국민 문자투표 55%를 합산해 박시환보다 62점 앞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박재정은 한편 라이벌 매치의 첫 무대인 ‘사랑한다는 말’을 부르며 가사를 얼버무리는 등 실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