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사고
(KBS 뉴스 화면 캡처)
17개월 아기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에서 17개월 된 남자 아기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기는 부러진 뼈와 신경망, 혈관을 접합하는 등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아파트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다른 4살 어린이가 민 베란다 문에 손이 끼인 것.
문제는 활동량이 많은 3~4살 어린이들 사이에 피해 어린이를 두고 교사가 자리를 비웠다는 점이다.
또 당시 상황을 목격한 어른이 없어 사고가 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 과실의 경중이 가려지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청 담당자는 "입증자료가 있어야 처분을 할 수가 있다"며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