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실적 부진 지속될 전망 ‘중립’-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1-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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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흥행이 없으면 실적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61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해외 매출은 전기 대비 소폭 성장했지만 국내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기존 게임의 트래픽이 빠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신작들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컴투스는 3분기 인기 게임인 골프스타가 4분기에 매출 순위가 하락했다. 타이니팡2의 흥행도 기대보다 부진하는 등 기존 게임들의 트래픽은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컴투스가 게임빌의 지분 인수로 협력 관계는 강화됐지만 현실적으로 비슷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많은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했지만 아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대주주의 이탈로 경영 리스크도 높아진 상황에서 시장의 우려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게임 흥행으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평했다. 이어 “성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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