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미래에셋증권의 정보계 시스템 개편을 위해 IBM 시스템 스토리지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용자에게 한층 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전사 데이터 허브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정보계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개편을 위해 2개월 간 성능 테스트를 진행, IBM 시스템 스토리지 DS8870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선택한 IBM 시스템 스토리지 DS8870은 스토리지의 두뇌에 해당하는 컨트롤러에 IBM의 파워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한국IBM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토리지 성능 위원회의 SPC-1, SPC-2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고성능 제품으로 특히 대용량 트랜잭션을 처리해야 하는 금융 IT시스템에 효과적이다.
미래에셋증권 정보계 시스템에 도입된 IBM DS8870의 경우 워크로드 자동 최적화 기능인 IBM 이지티어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IBM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복제솔루션 구축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스마트인프라본부장인 김정우 상무는 “이번 정보계 시스템 개편을 통해 전사적인 데이터 표준화와 분석 활동이 가능해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