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문화예술 창작지원 확대…창작 안전망 구축”

입력 2013-11-12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해 “문화 예술인들이 마음놓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창작 안전망 구축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문화융성의 실현을 위해 국가재정이 어렵지만 문화재정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작과 유통, 작품 향유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며, 미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서 우리 미술이 세계를 향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문화융성이다”며 “국민의 삶 속에 문화가 함께하고, 문화의 향기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며 문화로 세계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방문한 미술관과 관련해 “시민에게 문화적 감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의 샘터가 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미술계의 신인 발굴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서 문화예술계의 숨은 인재들이 세계를 향해 빛을 발하고 세계 미술계와 교류의 폭을 넓혀서 한류의 폭이 미술작품으로도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술관에 “조선시대 규장각과 소격서, 사간원을 비롯해 왕실 종친부 건물이 있던 곳이고, 해방 후에는 기무사령부 건물이 있던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앞으로 인사동과 북촌, 삼청동의 화랑가와 어우러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082,000
    • -2.17%
    • 이더리움
    • 4,379,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4.09%
    • 리플
    • 1,148
    • +14.34%
    • 솔라나
    • 301,500
    • -4.38%
    • 에이다
    • 876
    • +6.83%
    • 이오스
    • 810
    • +3.18%
    • 트론
    • 256
    • -0.78%
    • 스텔라루멘
    • 187
    • +4.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0.65%
    • 체인링크
    • 19,010
    • -0.83%
    • 샌드박스
    • 398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