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윤은혜와 이동건이 흉가체험으로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됐다.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는 흉가를 찾아나선 김신(이동건)과 나미래(윤은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밤 중에 아무도 살지 않는 집 탐험에 나선 미래는 신에게 “신혼부부의 집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 부부의 사진을 집어든 두 사람은 다이어리 속의 글을 읽었다. 글을 읽은 후 김신은 “귀신의 고통소리는 암 말기라 고통으로 지른 소리다”고 했다.
순간 암환자 남편의 부인의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이 여성은 “남편이 다시 설사를 시작했다. 일주일째 아무 것도 먹지 못한다. 마약성 패치도 듣지 않는다. 조용하던 사람이 밤마다 울부 짖는다”고 말했다.
흉가에 살던 부부의 이야기를 알게된 미래는 신에게 “엔딩 내레이션이 생각났다. 그곳은 귀신은 없었다. 대신 많이 힘들고 괴로웠지만, 그만큼 사랑했던 가슴 아픈 사랑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