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013년 3분기에 매출 210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26.4% 증가,영업이익 65%감소 당기순이익은 63.3% 감소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3분기 해외 매출은 총 122억 원을 달성, 전 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전 분기에 이어 해외 매출이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한 점이다.
회사측은 “해외 매출 중 특히 RPG를 중심으로 한 중화권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6% 증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영업이익은 로열티 증가, 우수 인재 확보 등에 따라 감소했지만, 향후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발판을 마련 중인 투자 단계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컴투스의 인수 계약을 체결, 양사 게임 간의 크로스 프로모션은 물론, 게임 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게임빌 서클, 컴투스 허브 등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 협력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한 발판이 대대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분기에는 최근 출시되어 호응을 얻고 있는 신작 ‘스피릿스톤즈’과 ‘대장문’에 이어 ‘제노니아 온라인’ 등 대작 게임들을 포함 총 10종이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