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은 11일 대전 청사에서 제4차 전국 세관장회의를 열고 연말 세수목표 달성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백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재정수입 확보방안과 중소기업 지원 방안, FTA 활용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일선 세관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세수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면서 “최근의 체감경기 둔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세정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체결될 중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동시에 앞서 체결된 FTA의 원산지 검증에도 우리기업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