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화가 임신 7주차 기념으로 떠난 칸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모님이 돌아가신지 일 년이 되는 그 달, 제 아내 뱃속에 새 생명이 자라났다는 걸 알았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란 글을 남겼다.
이어 "저희가 내년에는 아빠, 엄마가 되네요"라며 "아이 생긴 기념으로 지금은 칸쿤으로 여행 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화 부부가 임신기념 여행지로 택한 칸쿤은 멕시코 가장 동쪽에 있는 킨타나로오주에 있는 해변 도시다. 칸쿤은 마야어로 뱀을 뜻한다.
칸쿤은 너비 400m정도의 좁고 긴 L자형 산호 섬이다. 투명하고 푸른 바다, 로맨틱한 해변이 조화를 이뤄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허니문으로 인기가 높다. 화려한 풍경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현대적 호화 호텔들이 해변을 따라 들어서기 시작했다. 자연경관과 시설 편의성 모두 갖춘 곳이다.
대부분 호텔 바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비롯한 카약, 패러세일링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칸쿤을 대표하는 정글투어로 '스플로르'가 있다. 칸쿤 호텔 지역에서 약 8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동굴, 밀림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석회동굴에서는 카약을 타고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다.
김정화의 칸쿤 여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칸쿤 저도 가봤는데 정말 너무 좋습니다. 동남아 해변과는 또다른 맛이예요", "칸쿤 비행시간이 길었을텐데, 김정화씨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칸쿤, 또 다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