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전통공예가 이정희씨가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이정희씨는 지체장애 1급의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30여년간 전통공예 자수의 맥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은 플루티스트 겸 지휘자인 장은도씨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서양화가 박성미, 판소리 고수 조경곤, 시인 명기환, 대중가수 배은주씨가 각각 수상한다.
특별상으로 ‘광명다소니예술단’이 KBS한국방송 사장 표창,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경기도회’가 한국장애인문화협회장 표창을 받는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장애인문화예술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장애 예술인보다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 KBS 본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