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메인 포스터(사진 = 쇼박스)
탑 주연의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동창생’은 7일 하루 동안 13만7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2919명.
‘동창생’은 아버지의 누명으로 인해 여동생과 둘이 살아남아 수용소에 감금된 19세 소년 리명훈(탑)이 동생(김유정)을 구하기 위해 남파공작원이 되라는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동창생’은 6일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토르: 다크 월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토르: 다크 월드’는 이날 9만5726명을 동원,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6367명이다. 우주 조난상황을 다룬 ‘그래비티’가 누적 관객 수 246만명을 돌파하며 3위에 올랐고, 손예진ㆍ김갑수 주연의 ‘공범’이 뒤를 이었다.
이어 ‘노브레싱’, ‘더 퍼지’, ‘소원’ 순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