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국내 펀드멘털과 중국 성장성 모두 이상없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한 23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다”면서“여름 성수기, 추석특수 등 영화 성수기 및 한국영화 흥행 효과로 관객 수 증가와 매출확대 기조는 시장예상대로 지속됐다”라고 평가했다.
다만“영업이익은 충당금 비용 증가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일회성 비용 발생 감안 시 실제 별도 기준 수익성인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사업의 빠른 출점 속도를 감안 할 때 중국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216억원을 기록하는 등의 부진은 3분기 중국 사이트의 대폭 증가(6개 신규출점)에 의한 초기비용 상승이 연결이익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중국사업의 경우 기존 중국 JV 사이트들의 실적은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출점속도도 예정대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