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일 현대자동차-LG화학과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 8월 산림청과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경영협력 강화와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내에 ‘에코 하이브리드 길’을 조성하고 현대자동차·LG화학 ‘단체의 숲’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의 숲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은 자동차·화학분야 대표기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중요성을 인식해 조림, 숲가꾸기 사업과 소외계층 숲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기업의 참여를 통해 휴양림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국민의 숲’ 협약은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이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4개의 테마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길’ 준공식과 함께 열렸다. 현대차와 LG화학은 매년 ‘에코 하이브리드 국민의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해 국민을 초청, 가족 탄생목 심기, 하이브리드 테마 길 트래킹, 숲속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휴양림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많은 국민이 숲을 통해 교감하고 건강한 휴식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