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봉사단은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빛맹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점자퀴즈 등을 풀며 점자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시각장애인분들도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의로 탁상용 점자달력 5000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지난 14년 동안 한화그룹이 제작해 무료 배포한 점자달력은 46만5000부에 이른다.
‘2014년 사랑의 점자달력’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내달에 배포한다.
한편, 한화그룹 봉사단은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빛맹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점자달력의 내용을 설명해주고, 학생들과 함께 점자퀴즈 등을 풀며 점자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