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SK C&C는 CDP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CDP Korea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수상식’에서 ‘탄소공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CDP한국위원회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50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체계 및 전략 △온실가스 절감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올해 처음 CDP에 참여한 SK C&C는 △외부기관의 기업환경영향평가 및 배출량 검증으로 데이터 신뢰도 제고 △ISO14001인증획득 △그린데이터센터구축 △사옥설비효율화 △강릉녹색도시사업수행 등 녹색경영활동을 인정받아 공개점수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았다. 성과점수는 A등급을 기록하며 국내 IT서비스기업 최초로 ‘탄소공개특별상 신규참여부문’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SK C&C 조봉찬 본부장은“환경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CDP의 탄소공개특별상 수상을 통해 당사가 수행해온 친환경 활동 성과들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배출 절감노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써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2009년부터 그린데이터센터 구축, 사옥설비 효율화, 그린컬쳐 캠페인 실시, 그린 IT 사업추진 등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초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및 최고수준(A+) 등급 획득, ISO14001(환경경영표준) 인증 등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녹색기업으로써 인정을 받아왔다.
한편,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로 2000년 설립 이후 매년 전세계 4000여개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