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가평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제4회 한화-협력사 동반성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63개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 첫째 날엔 올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실적 발표,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외부강사 초청 강연이 진행됐고 둘째 날엔 대표이사 간담회, 산행 등이 이뤄졌다.
한화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반성장에 대한 한화의 의지를 협력사들에게 전달하고 상호간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자평했다.
한화 심경섭 대표이사는 협력사와의 간담회에서 “한화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협력회사 임직원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지금까지 연구개발 및 장비제작 자금의 직접 지원, 긴급 경영자금 지원, 우리은행과 연계한 상생대출 프로그램 등을 협력사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세티브 안을 추가 도입하기도 했다.
한화 이성규 전무(경영지원총괄)는 “한화는 이번 협의회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회사 방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협력회사의 경영 애로사항을 개선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