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완판 행진…“11월에도 선전 기대”

입력 2013-10-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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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2차·울산약사 등 분양 예정

▲'위례 아이파크' 견본주택 앞에 몰린 인파.(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수요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올해 공급한 단지 가운데 3곳이 초기 100% 계약을 달성한 데 이어 미분양 단지들도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택시장 침체기였던 지난해에도 총 1만1209가구를 공급하며 분양 성공을 이어온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0월까지 총 9개 단지 6781가구를 공급했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제외한 순수 일반분양은 5개 단지 5835가구로, 이 가운데 3개 단지 3617가구가 분양 초기 100%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 5월 청약접수가 이뤄진 1,083가구 규모의 별내2차 아이파크는 청약결과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는 달리 수요고객들이 4순위에 대거 몰리면서 100% 계약을 조기 달성했다.

또한 8·28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에 공급한 400가구 규모의 위례 아이파크는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한 데 이어 계약 시작 10여일 만에 100% 계약을 달성했다. 위례신도시에서도 가장 중심인 서울 송파구에 입지한데다 오픈 발코니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으로 서울시 공동주택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고, 분양가 또한 3.3㎡당 평균 1730만원대의 합리적 수준으로 공급돼 큰 관심을 모았다.

10월에 공급한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 또한 특별공급을 제외한 1713가구 모집에 1만6147명이 청약해 평균 9.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을 기록했고, 10여일 만에 계약 100%를 달성하며 아이파크 분양열풍을 이어갔다.

미분양 단지의 계약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데다 인근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 등의 호재가 이어지며 9월 이후 매주 20건 이상 계약이 이뤄진 결과 계약률 70%를 돌파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1152가구도 30~40대 실수요고객의 계약이 이어지며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도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세대의 계약이 증가세를 보이며 계약률 70%를 기록 중이다. 고양시 덕이지구 일산 아이파크도 인근지역의 전세수요를 흡수하며 계약률 90%를 넘어서는 등 연내 미분양 소진이 예상된다.

아이파크 브랜드파워는 연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8·28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꽁꽁 얼어있던 수요고객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1년여 이상 상승세를 기록 중인 전세가로 인해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만의 강점을 살려 잠재수요고객은 물론 전세수요까지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초에는 지하3층~지상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90㎡~115㎡ 495가구 규모의 위례2차 아이파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송파구에 입지하고, 분양가 또한 3.3㎡당 17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수요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말에는 울산 중구 약사동 556-9번지 일원에 울산 약사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15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59㎡~84㎡ 6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예정돼 있는 울산우정혁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온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아이파크는 입지·디자인·분양가 등 수요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오며 주택산업을 선도해나갔다”며 “더 많은 잠재수요고객의 확보를 통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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