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외른 보리
(비외른 보리 홈페이지 )
스웨덴 속옷회사 '비외른 보리(Bjorn Borg)'가 속옷 450벌을 평양 상공에서 투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미국의 소리 방송은 '비외른 보리'가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속옷 투하 장소로 평양을 적극 추천해 평양 상공에서 속옷을 투하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대량유혹의 무기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을 선정해 오는 31일 속옷 450 벌을 공중투하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한 달 동안 추천을 받고 결과 29일 현재 평양이 2만6390 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스웨덴 괴텐부르크의 샬머스 기술대학으로 1032표, 3위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좌파당 당사로 313표를 얻었다.
'비외른 보리' 측은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회사 웹사이트에 지난 9일 오전부터 한국에서 접속자가 폭주했다"며 "29일까지 11만여 명이 한국에서 접속해 대부분 평양에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외른 보리, 진짜 평양에 속옷 투하할까?" "비외른 보리가 평양에 속옷 투하하면 '대박'" "비외른 보리, 무슨 생각이야" "비외른 보리, 화이팅" "비외른 보리, 평양 속옷 투하 기대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