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캐피탈원컵에 교체 출장...19개월만에 아스널 공식 경기 출전

입력 2013-10-30 0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박주영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박주영은 30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캐피탈원컵 4라운드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후반 36분에야 투입됐고 0-2로 뒤진 상태였기에 큰 역할을 하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홈경기로 치른 아스널이지만 초반 분위기는 첼시가 주도했다. 첼시는 전반 24분 세자르 아스필리쿠에르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아스널은 후반 중반 메수트 외질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20분 후안 마타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자 아르센 웽거 감독은 올리비에 지루를 곧바로 투입했고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후반 36분 아론 램지 대신 박주영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박주영은 추가 시간까지 약 15분 가까이 경기를 소화했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공식적인 슛 숫자도 0개였다. 하지만 지난 3월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이후 약 19개월 여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음으로써 웽거 감독의 구상 안에 들어 있음을 확인시켰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에서 임대 복귀한 이후로는 첫 공식경기 출장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00,000
    • +9.94%
    • 이더리움
    • 4,641,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3.72%
    • 리플
    • 870
    • +6.36%
    • 솔라나
    • 305,700
    • +7.3%
    • 에이다
    • 848
    • +3.79%
    • 이오스
    • 783
    • -4.28%
    • 트론
    • 232
    • +2.2%
    • 스텔라루멘
    • 157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4.88%
    • 체인링크
    • 20,550
    • +3.68%
    • 샌드박스
    • 415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